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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의 심장,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작성일
2025.02.18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 강점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심장이다. 1967년 첫 삽을 뜬 이래 지역경제와 국가 산업발전을 이끈 핵심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지금도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이라는 위기를 맞아 새로이 전환하고 있다.

여수산단은 약 377만 평의 광대한 면적에 30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3년 기준 연간생산액은 약 84조원에 달하고 수출액은 31.9억 달러를 기록했다 LG화핟, 롯데케미칼, GS칼텍스, 여천 NCC,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석유화학의 대표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대규모 석유화학 기업이 전체 생산 비중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여수산단은 단지 내 기업들을 통해 약 2만 5천 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산업단지 개요

  • 명칭 : 여수국가산업단지
  •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삼일동 일원
  • 단지규모
    (단위 : 천㎡)
    산업단지 단지규모를 나타내는 표
    총면적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녹지구역 복합구역
    32,550 23,517 1,849 4,256 2,923 5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북발 석유화학제품 공급 과잉 문제가 산단의 성장세를 꺾고 있다. 생산량이 급격히 둔화되며, 이는 고용불안과 내수경제 위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복합 위기를 해결하고자 여수산단은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중이다.

여수산단은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 안전 강화, 저탄소 기술이라는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석유화학의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며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은 여수산단의 특수한 물류 구조를 반영해 공유시스템을 구축, 물류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

과거 반복된 안전사고로 불명예를 안았던 산단은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 관제센터’와 ‘플랜트 방폭·화재 안전 인프라’를 도입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저탄소 산단을 향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여수산단은 CO2 활용 발전 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해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지자체 역시 광양만권 청정수소 배관망사업, 소재부품장비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사업 재편을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사업 실증부지 공모에 최종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기술 전 주기를 지원하는 대형프로젝트다. 정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기초 화학 물질(올레핀, 납사 등), 폴리올 등으로 전환하는 공정 실증을 통해 산단 경쟁력과 탄소 중립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수시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규제 합리화, 산업용 전기료 인하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 중이다.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 역시 새오운 글로벌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국제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더불어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제품 사업군을 확대해 해외 매출을 높이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여러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든든한 뿌리였듯,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 출처 : (글,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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