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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산업활동은 서비스업(전월비 △0.7%/전년동월비 1.0%) 및 공공행정 (△1.1% / △0.1%)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생산(2.4%/0.9%)은 큰 폭 늘면서 전산업생산(0.0%/△0.3%)이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8월 광공업은 재고 조정 등으로 반도체·식료품이 줄었으나, 전월 기저 영향 등으로 자동차·의약품이 크게 늘며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 증가했으나, 도소매, 협회·수리·기타개인 서비스업 등이 줄면서 감소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 증가에도, 전월 기저로 내구재, 비내구재 판매가 줄면서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반도체제조장비 등 기계류가 소폭 증가했으나, 항공기·선박 등 운송장비가 크게 줄며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은 건축·토목이 모두 줄며 감소했습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건설기성 감소에도 내수출하·광공업생산이 늘며 상승했습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주가·건설수주·장단기금리차 등이 모두 증가하며 상승했습니다.

8월 산업활동 주요지표는 광공업생산이 큰 폭 증가했으나, 전월 크게 증가했던 소매판매·설비투자 등은 조정받는 모습입니다. 다만, 7~8월을 묶어서 볼 경우 2분기 대비 전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주요지표가 증가했습니다. 속보 지표 감안 시 9월 산업활동 주요지표 개선세 재개가 예상됩니다. 내수 등 경기 활성화 및 美 관세 대응에 총력을 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7월 수출, 시장 다변화와 하이브리드차 확대로 증가세 지속’
→ 7월 수출은 하이브리드차 호조와 수출 시장 다변화로 전년동월비 4.3% 증가했습니다. 6월 내수는 소비 확대 정책과 친환경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5.1% 증가했습니다. 6월 생산은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동월비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구조적 확장 속 성장세 둔화’
→ 6월 생산은 전년동월비 39.3% 증가로, 5개월 연속 40% 내외의 높은 증가를 지속했습니다. 7월 수출은 탱커･LNG운반선 등 고부가선박이 다량 인도되면서 전년동월비 107.6%나 증가했습니다. 6월 수입은 해외 선박 유입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비 54.4% 증가했습니다. 6월 우리나라 누적 수주잔량은 3,558만 CGT로 3년 이상의 충분한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나, 급감한 올해 수주량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우려가 상존합니다.

‘내수 및 수출 부진 영향으로 생산 감소세 전환’
→ 6월 생산은 내수와 설비투자 부진으로 전년동월비 1.7% 감소했습니다. 7월 수출은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 지속으로 전년동월비 17.2% 감소했습니다. 6월 수입은 기계수주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11.5% 증가했습니다.

‘6월 생산 소폭 증가, 수출 감소세 지속’
→ 6월 생산은 봉형강 내수 및 가동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 판재류의 수출 확대 및 수입 감소에 따른 내수판매 개선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0.6% 증가했습니다. 7월 수출은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대미 감소, 주요국 수요 둔화 및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2.9% 감소했습니다. 6월 수입은 중국과 일본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잠정관세 부과 및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6.3% 감소했습니다.

‘7월 수출, 저유가 지속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6.3% 감소’
→ 6월 생산은 정제마진 반등에 따른 국내 정제설비 가동률 상향조정 등으로 전년동월비 2.5% 증가했습니다. 7월 수출액은 수출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가 하락으로 전년동월비 2억 9,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7월 수출, 상호관세 부과로 전년동월비 17.5% 감소’
→ 스마트폰 시장은 2023년 다운사이클 이후 2026년까지 상승 사이클 전환 및 출하량 증가세가 관측되나, 상반기 선제 수출 기저효과 작용 및 저가형 모델 시장 출하량 부진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6월 생산 및 출하는 각각 전년동월비 25.5% 및 8.7% 증가했고, 가동률은 19.3% 상승했으며, 재고는 13.1% 감소했습니다. 6월 수입은 스마트폰 증가로 전년동월비 11.4% 증가했습니다.

‘4개월 연속 역대 최고 수출 기록 경신’
→ 7월 수출액은 147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비 31.6% 증가, 역대 7월 실적 중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반도체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습니다. 6월 반도체 생산은 전월비 6.6% 증가, 전년동월비 16.6% 증가하여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7월 수출, 고부가 패널 비중 확대에도 전방시장 수요 불안정으로 축소’
→7월 수출은 주요 수요 제품의 회복 부진으로 인해 전년동월비 9.0% 감소했습니다. 6월 생산은 전년동월비 21.4%나 감소했으며, 전월비로도 18.9% 감소했습니다.